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루 에스티아 (문단 편집) === 복수의 데자이어워커 === {{{#!folding [데자이어 하루의 모습 펼치기·접기] ||[[파일:데자 하루.png|width=100%]]|| || '''복수의 데자이어워커 하루'''[* 데자이어 에너지의 영향을 15년 동안 받아서 그런지 오른팔과 양 다리가 검게 물들어 있다. 감정이 고양되면 목 위로도 올라온다.] || ||[[파일:데자이어 로고.png|width=100%]]|| || '''{{{#fff 데자이어워커 로고의 실루엣}}}''' || > '''괜찮아, 아프지 않게 해줄게.''' > '''벌써 죽은 거야...? 이 정도로?''' 해당 과거 스토리를 통해 하루가 소울워커들 중 최고의 미치광이임이 밝혀졌다. 다른 워커들과 비교했을 때 릴리는 [[PTSD|오빠의 죽음을 목도하고 미쳐버려서 현실에서 살아갈 의지를 잃어버린 소녀고]], 어윈은 [[소시오패스|공백 생존자들을 자신의 욕망에 실험체삼아 쏴죽이고 다니던 소시오패스에]], 이리스는 [[인간혐오|자신의 어린시절에 학대에서 비롯된 어른들의 증오심과 공백에서의 비극으로 응어러진 세상에 대한 증오심으로 똘똘뭉친 비극적인 불량소녀]]였다면 하루는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환각을 보며 살아가는 진짜배기 사이코패스 정신병자'''다. 공백 시절의 하루는 어윈과 더불어 '''[[사이코패스|가장 미쳐있었던 인물]]'''이라고 평가해도 될 정도다. '''공백이 만들어낸 최악의 재앙.''' 공백 안에서 테네브리스가 조우한 하루는 '''최초로 발견된 [[데자이어워커]]'''였으며, 잔디이불 캠프에서 보호하였지만 첫날부터 사람들을 향해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때 이미 상당수의 사람을 학살했으며,[* 본래 잔디이불 캠프 스토리에선 미숙한 어린이가 무기를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수준이라 위험하지는 않았다고 했었는데, 커럽티드 레코드 시즌2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미숙하다는 건 '검술' 이야기였다. 검술 자체는 어린애가 식칼을 무턱대고 휘두르는 수준이라 개판이지만, 데자이어 에너지가 너무 크고 강력해서 '''[[킹 브래드레이|닿는 걸 죄다 두부처럼 뭉텅뭉텅 잘라버리니]]''' 위협적이었던 것. 테네브리스는 그 검술의 미숙함을 노려 비교적 용이하게 하루를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겁을 먹은 생존자들은 하루를 죽이거나 추방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데자이어워커라도 구원하고 싶다는 로드의 의지, 그리고 그것을 따르고자 했던 테네브리스의 의견에 따라 하루는 감금당하는 선에서 끝나게 된다.[* 후술하겠지만, [[계획대로|이 감금 자체가 '''켄트의 노림수'''였다.]]] 식사를 줘도 전혀 입에 대지 않고 데자이어 에너지로만 연명했기 때문에 이 당시의 몰골은 매우 끔찍했다고 한다. 전혀 말이 통하지 않았다곤 하지만[* 어윈과 켄트마저 릴리를 두고 하루에 비하면 낫다(...)고 평가한다.] 이때는 생존자들 안에 있는 편이 공백에게 복수하는데 나은 길이라는 점에는 납득했는지 한동안은 얌전하게 지냈던 듯하다. 그러나 후술할 계기로 인해 하루는 폭주하여 데자이어워커로 완전히 각성해버렸으며, [[어윈 아크라이트]]를 시작으로 후엔 [[스텔라 유니벨]], [[릴리 블룸메르헨]]도 합세한 학살단의 단장이 되고 공백 내부의 모든 것을 구분없이 죽이고 다닌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테네브리스의 반응으로 미루어볼 때 테네브리스의 지휘아래 보호받지 못한 이들은 학살단과 만날 때마다 높은 확률로[* 왜 굳이 높은 확률이라고 표현했냐면, 바버르처럼 하루한테서 도망쳐 간신히 살아남은 케이스도 있기 때문. 몰론 극소수에 불과하겠지만.] 전원이 죽어나갔을 봐도 될 듯. 결국 공백의 재앙 이전에는 그저 선량하고 유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하루가 갑자기 죽여버린다고 소리지르며 싸움에 미친 광견마냥 복수의 검을 휘둘러대는 것은 성격만이 아니라 하루의 소울워커로서의 힘의 근원인 복수심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복수심의 근원이 되는 어머니의 죽음은 유약한 하루를 단번에 미쳐버린 살인귀로 타락시킬 정도로 커다란 트라우마이다보니까 하루의 경우 공백에서 나올 때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기억까지 조작해야 했다.[* 실제로 스텔라를 제외한 4명은 모두 공백 내부에서의 기억만 잃고 공백 이전의 기억은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하루는 그 기억이 조작되어 실제로는 공백에 휘말려 죽었던 어머니가 병사했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스텔라의 경우는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조작 수준이 아니라 아예 공백 이전의 기억 자체를 지워버렸는데, 어머니의 사인만 병사로 인식시키면 그만이었던 하루와는 달리 '''항상 인간들 사이에서 따돌림과 핍박의 대상으로만 살아온 기억밖에 없었던만큼''' 하루 못지않게 큰 트라우마로 작용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 그리고 기억 조작 자체도 공백 이전의 14년 중 최소 절반 이상은 조작해야 할 것이 뻔한데 이쯤 되면 그냥 기억을 통째로 지워버리는 편이 차라리 덜 번거롭다. 영감님조차도 잊어버린 걸 다행이라 여겼을 정도.] 공백 밖으로 튕겨나간 이후에도 캐서린의 죽음과 켄트의 음모 등으로 극단적인 복수심에 다시 각성하여 데자이어워커로 돌아갈 뻔했지만, [[니어 소울워커]]와의 만남과 클로이와 [[케인바렐]], 테네브리스 등의 조력과 조언으로 제정신을 찾을 수 있었고, 죽은 자를 위한 복수만이 아닌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투쟁으로 자신의 사상을 다시 정립한다. 커럽티드 레코드 시즌2에서 드러난 본인과 어윈의 스토리를 보면, 원래는 어윈을 따라 잔디이불을 탈주한 뒤 점차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심지어 [[바버르]]가 이끌던 아즈란드 캠프와의 생활을 거치면서 하루는 복수만 갈망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았고, 무작정 공백에 복수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어울려 가면서 함께 공백을 퇴치하자는, 이전에 비하면 실로 이상적일 정도로 바른 가치관을 정립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하루의 내면엔 여전히 불안한 요소가 남아 있었고, 켄트의 계략에 의해 아즈란드 캠프가 하루를 공격하면서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버렸다. 결국 하루의 복수심은 공백 내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을 향한 복수심으로 확장되어 각성하고 말았다. 이후 최강, 최악의 데자이어워커가 되어 사람들을 학살하고 다니게 되었다. 루나폴 스토리에 의하면 하루와 스텔라는 공백에 들어가기 이전에 각각 데자이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을 겪었던만큼 공백에서 퇴출될 때 공백 이전의 기억에 간섭해야 했는데, 로스카가 힘을 잃고 공백이 점점 거대해지는 과정에서 기억이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한다. 특히 하루의 경우 본인의 본래 상냥한 성격 탓에 데자이어 인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하기 때문에 '''아직도 내면의 데자이어 인격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플레마 토벌 시점까지 점점 뒤틀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데자이어의 영향을 아직 받고 있기 때문. 실제로 데자이어의 인격은 그렇게 유도하는 중이고 하루 역시 그걸 알면서도 이해하고 받아주는 동시에 복수를 조금이라도 내려놓고 행복해지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네브의 힘이 점점 강해지자 데자이어 에너지로 육체를 조성하여 소울워커 하루와 분리되어 나왔는데, 진짜 육체가 아니어서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했음에도 플레이어블 '''8명의 소울워커'''와 동시에 맞서서 한순간 압도하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선보였다.[* 다나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데자이어 하루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081787|전성기 시온 이상의 힘을 지녔다고 한다.]]] 데자이어의 언급으로는 공백이 벌어졌을 때 엄마가 죽는 모습과 비명 소리가 매일같이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복수는커녕 태평하게 보내는 것처럼 보이는 하루를 증오하며 켄트 다음으로 죽이겠다고 단언할 정도. 데자이어 어윈와의 관계는 그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존댓말을 하며 잘 따랐지만 지금은 서로 간 데자이어 에너지의 영향으로 삐걱거리고 자신이 혐오하는 켄트 짓을 하며 10년 가까이 싸움을 건 탓인지 그때와 달리 반말을 하며 쌔한 반응이다. 데자이어의 의복에 대한 평가는 노출이 많아서 부담스럽다고 하는데, 정작 승급 코스튬이 가슴 윗부분부터 어깨까지 노출한 것만 제외하면 아무리 봐도 똑같은 노출도에 콘셉트도 비슷해서 여전히 데자이어에 물든 것 아니냐는 어윈의 대사와 엮는 드립이 있다. 데자이어 시절과 근본까지 달라지진 않았음을 표현하는 의도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